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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넥타이가 사라진다 ‘쿨비즈룩’ 확산…“에너지 절감하고, 멋도 살리고” 요즘 도내 직장가에서는 여름철 전력 소모를 감소하기 위해 반팔,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쿨비즈(Cool-Biz)’문화가 확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에너지관리공단 강원지역본부와 도내 6개 시민단체(춘천YMCA, 원주소비자시민모임, 강원도새마을회, 강원도여성단체 협의회, 청정강원21실천협의회,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하계 절전 공동캠페인 강원지역 추진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쿨비즈 실천, 냉방온도 26℃ 이상 유지 등의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쿨비즈란 시원하다(cool)와 사업·업무(business)의 합성어로 여름철 넥타이를 매지 않고 재킷을 벗는 등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함으로써 에어컨 과다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려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 5월 서울시가 먼저 여름철에 반바지와 샌들 착용을 허용하는 쿨비즈 운동을 시작한바 있다. 그러나 그동안 넥타이, 셔츠, 재킷만을 입어오던 남성 직장인들에게 갑작스러운 쿨비즈 운동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직장인 오모(32)씨는 “더운 날씨에 편하게 옷을 입을 수 있게 된 것은 좋지만, 아직은 얼마나 편하게 입어야 할 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며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그렇다면 ‘쿨비즈’는 어떻게 입어야 할까? 전문가들은 여름철에는 무거운 재킷보다 반팔 셔츠를 겉옷처럼 걸치면 시원한 쿨비즈룩(look)을 완성할 수 있다. 이는 활동적인 느낌을 살리면서 멋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 촌스러워 보이지 않으려면 치수가 잘 맞는 셔츠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고 여기에 선명한 색상의 바지는 밋밋한 스타일을 화사하게 만들 수 있다. 또, 밋밋한 티셔츠에도 조끼를 걸치면 지적이면서 전문적인 느낌을 준다. 캐주얼한 스트라이프 라운드 티셔츠에 차분한 색상의 얇은 소재 조끼를 걸치면 예의를 갖춘 정중한 느낌을 잃지 않으면서 캐주얼함을 동시에 지닐 수 있다. 매일 아침 매던 넥타이를 하지 않으니 목이 허전하다면 스카프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팔 셔츠에 면이나 린넨 등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스카프를 둘러주면 격식과 센스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김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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