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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일제고사 파행 심각 초등학교 야간자율학습에, 해외여행 상품권까지 등장? 다음 달 13~14일 시행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소위 ‘일제고사’)를 앞두고 도내 교육과정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최근 6차례에 걸쳐 정책 브리핑을 내고 “일제고사로 인해 교육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 일제고사, 해외여행 상품권까지 등장? 전교조 강원지부는 “도교육청이 일제고사(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6학년 교사를 선발해 해외여행을 시켜줄 계획이 있다”며 “일제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해외여행 상품권까지 등장했다”고 비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도 교육청은 "학업성취도 평가를 치르는 6학년 교사들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학년 교사가 대상"이라며, "학생 및 학력 관리 등 교직 생활에 충실한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선진지 견학을 계획 중이지만, 예산이 반영될지는 아직 모른다"고 답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또 “도교육청이 일제고사(학업성취도 평가)를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일일보고 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학업성취도 평가를 대비해 밤 11시까지 야간자율학습을 시키고 있다”며, “야만적인 아동학대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 "강원도 교육청이 '학업성취도 평가 출제범위에서 지도한 내용 가운데 일정 비율(예: 10~30%)을 정기고사(중간, 기말고사)에 반영 여부는 학교별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 보내 사실상 일제고사를 학교 성적에 반영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동해시교육청도 25일 업무연락을 통해 "추석 연휴기간 학력관리 방안과 배부된 학습 자료를 장학사에게 제출하라”는 등의 내용을 일선 학교에 지시하는 등 도교육청과 시군교육청에서 일제고사를 대비한 지침을 쏟아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도교육청이 다음 달 실시되는 일제고사 대비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이 파행으로 얼룩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교육청은 부당한 지시와 반교육적인 직권남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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